(경산=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경공노) 제2대 위원장으로 사회복지과 박미정 팀장이 당선됐다.

▲ 제2대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제2대 위원장에 당선된 박미정 씨(오른쪽)가 당선증을 받고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건거관리위원회)

경공노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대 위원장에 박미정 팀장이 단독 출마해 지난 15일 실시된 찬·반투표에서 유권자 1172명 중 1007명(85.9%)이 투표해 참여해 945표(93.8%)의 찬성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박미정 당선자는 제7~8대 경산시공무원직장협의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었다. 이어 제9대 경산시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으로 재임 중 직장협의회를 노동조합으로 전환해 잔여 임기까지 초대 노조위원장을 지내면서 공직사회 개혁과 조합원의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런닝메이트로 입후보한 사무총장은 압량면 이상현 현 사무총장이 당선돼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박위원장과 함께 노동조합을 이끌어 가게 됐다.

박미정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먼저 높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제2대는 노동조합의 위상적립과 함께 시민요구에 부응하는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그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며 “조합원의 실질적인 권익을 찾고 지킬 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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