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의 강추위가 이어지겠다"며 "일부 지역은 한때 눈이 내리고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 33㎍/㎥, 대관령 8㎍/㎥, 관악산 20㎍/㎥, 영월 18㎍/㎥, 수원 15㎍/㎥, 연평도 22㎍/㎥, 춘천 24㎍/㎥, 강화 26㎍/㎥, 속초 10㎍/㎥ 등이다.

이어 안면도 8㎍/㎥, 문경 11㎍/㎥, 천안 12㎍/㎥, 추풍령 9㎍/㎥, 군산 2㎍/㎥, 울진 17㎍/㎥, 전주 21㎍/㎥, 안동 10㎍/㎥, 광주 7㎍/㎥, 대구 10㎍/㎥, 울산 29㎍/㎥ 등이다.

특히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2도(체감온도 -16~-7, 오늘 -8~4도, 평년 -6~3도), 낮 최고기온은 0~7도(평년 5~12도)가 되겠다"며 "내일(7일) 아침 최저기온은 -9~0도(평년 -6~3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평년 5~12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내일(7일)은 발해만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에 동반된 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발달하여 들어오면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낮(09~15시) 동안, 충청북부와 경북북부내륙은 오후한때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6일) 아침은 오늘보다 3~5도 더 기온이 하강해,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2도 이하,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한편, 내일(6일) 낮부터는 기온이 올라 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으로 회복되면서, 한파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오늘(6일) 오전(12시)까지 서해안과 강원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35~50km/h(10~14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서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 동해먼바다는 내일(6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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