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가 "제16기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위원을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공사 설계·시공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시와 시 산하기관 및 자치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 구조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심의하며, 이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근거를 둔 법정 위원회이다.

그간 활동하던 제15기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임기가 내년 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제16기 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를 공모한다.

이번에 구성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2년이며, 위원은 총 230명으로 구성하게 되는데 당연직인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제외한 228명을 위촉하게 된다.

당연직 위원장은 행정2부시장이, 부위원장은 기술심사담당관이 맡고, 당연직을 제외한 위촉직은 19개 전문분야의 전문가로 구성하게 된다.

또한 위촉직 228명 중 연임위원과 신규위원의 조화와 위원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위원 중 약 28~36%(64~82명)를 연임시킬 예정이며, 나머지 64~72%(146~164명)는 새로이 선임할 예정이다.

시는 인터넷 등을 통해 신규후보자를 공개 모집함으로써, 각계 전문가의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며, 공모 지원은 전자우편(ccckil@seoul.go.kr) 또는 등기우편(인편 접수)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권완택 시 기술심사담당관은 "그 동안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운영을 통해 건설공사의 품질 및 기술수준을 크게 향상시켜 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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