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버스터 철회와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 보류 등 소식에 기대감 커

▲ 대한민국 국회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꽉 막힌 패스트트랙 정국으로 인해 국회 는 표류하면서 민생법안 처리 동력을 잃고 있다.

6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만나 필리버스터 철회와 패스트트랙 법안 상정 보류라는 접점을 찾았고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한 회동에서 이를 최종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극한 대립을 보인 여야관계가 해빙기를 맞는 것 아니냐고 정치권은 기대가 컸다.

그러나 이 같은 방안에 대해 합의한 적이 없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패스트트랙 정국의 탈출구는 찾는데 진통을 겪고 있다.

민주당은 정기국회 내 한국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과 협력해 선거법과 사법개혁법 그리고 민생법안 처리할 것이라며 대화와 타협의 자리에 한국당이 함께 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국당은 협의의 조건으로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와 상정 보류를 강력하게 요구하며 여당의 타협의 태도 변화를 요구하며 각을 세웠다.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면서 20대 국회 정기국회가 탈출구를 찾지 못한 채 패스트트랙 정국의 해법 찾기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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