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는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경기지역 곳곳에 방재비축창고 60곳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각 창고(면적 42㎡)마다 구조장비 5종, 구급장비 2종, 복구지원물품 47종, 생활지원물품 7종 등 총 61개 품목 16만개의 비상물품이 비축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송재환 도 안전관리실장은 "방재비축창고는 광역방재거점센터와 함께 재난현장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전국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 통합 물자관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4월 광주시 곤지암읍에 2400여㎡ 규모의 '광역방재거점센터'를 설치했다. 이 곳에는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포함한 구조장비 20종을 비롯해 구급장비 36종, 복구지원물품 59종, 생활지원물품 10종 등 125개 품목 17만개의 물품이 비축돼 있다.
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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