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재학생 10명에 총 500만원 전달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11일 힐튼경주 오크룸에서 '우양산업개발㈜힐튼경주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 (사진=동국대겨주캠퍼스) 힐튼경주 장학금 수여식

이 장학금은 힐튼경주에서 우수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미래세대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힐튼경주가 재학생 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상호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서 힐튼경주는 동국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학생 중 호텔리어를 꿈꾸는 인재로서 호텔 현장의 산학실습과 인턴십 등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학생 10명에게 하반기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힐튼경주는 2014년부터 동국대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학생 6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남철 힐튼경주 총지배인은 "호텔산업은 '백조'와 같아서 화려하고 멋있어 보이는 외면 뒤에는 많은 사람들의 시간과 노력이 투입된다"며 "노력 여부에 따라 개인의 발전 가능성도 달라지므로, 장학생 여러분들이 노력의 마음가짐을 지니고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심재명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교수는 "힐튼경주에서 해마다 꾸준한 장학금을 지원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장학생에 선발된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 힐튼경주와 같이 사회에 기여하는 동국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는 1984년 관광경영학과로 첫 입학생을 받은 후 현재까지 관광, 레저, 이벤트, 호텔, 카지노 전시기획, 리조트, 컨벤션, 외식 등의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 △인문콘텐츠학부 고고미술사학전공 △창의융합공학부 안전공학전공 3개 학과를 학문분야특성화학과로 지정하고 우선적으로 자원을 투입해 미래, 지역, 산업 등 사회수요를 반영한 전공교육으로 학부생 양성, 산학협력,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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