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유통망 통한 판로 제공...부산지역 기반 우수업체 22개 참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상생 기획전'을 마련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광장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상생을 위한 특별행사로 우수한 품질을 확보하고도 홍보 및 마케팅 부족으로 판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된 제품의 판로확보를 통해 경제적 도움을 드리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부산시, 부산 경제진흥원이 함께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림향, 간디숲, 희망기장협동조합 등 22개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체가 대거 참여해 미역, 다시마, 소금, 전통 된장, 청국장, 꽃차 등 100여품목의 지역 특산물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이혜석 점장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와 판로가 제한돼 어려움 겪는 부산지역 업체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소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판매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협력,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