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화 '호흡' 스틸컷

배우 윤지혜가 개봉을 앞둔 영화 ‘호흡’을 저격했다.

윤지혜는 15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영화 ‘호흡’을 촬영하는 동안 고통스러웠다고 주장했다. 한 마디로 영화촬영이 비정상적인 구조로 이뤄졌다는 것.

윤지혜는 특히 19일 개봉을 앞두고 마케팅을 위해 사용된 자신의 사진에 대해 “어떻게라도 하지 않으면 너무 마음이 힘드니 실없이 장난치며 웃었던 표정을 포착해 현장이 밝았다니. 걸작이라는 문구는 대체 누구의 생각인가. 상 몇개 받으면 걸작인지”라며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앞서 영화 ‘호흡’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 KTH 상 2 관왕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3회 마카오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개봉 전부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윤지혜는 영화 ‘아수라’에서 특검 수사팀의 유일한 여자 수사관 ‘차승미’를 연기한 바 있고, KBS2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MBC ‘이리와 안아줘’를 통해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배태랑 배우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