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연수 SNS

배우 박연수가 정주천과 데이트 도중 불편함을 느꼈다.

11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남이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박연수와 정주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주천은 박연수를 만나기 전, 직접 볶아 내린 커피를 준비해오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

이에 남이섬에서 짚라인을 체험하고, 산책을 하며 낙엽을 던지는 CF를 패러디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주천은 저녁식사에서도 스테이크와 ‘불삼볶음면’을 만들어주는 등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저녁식사 후 박연수는 “나를 위해 뭔가를 해주는 상황이 고맙고 좋으면서도, 서로의 다른 상황으로 인해 벽이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아이들의 전화가 올 때 주천 씨 앞에서 연락을 받는 게 불편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정주천은 “앞으로도 서로의 마음을 알아 가면 된다”며 적극적으로 다가갔지만, 그럼에도 박연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좋은 사람인데 솔직히 고민이 많이 된다. (정주천이) 아이들을 챙기는 배려심까지도 마음이 아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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