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는 "기존의 버스정보시스템 기술을 시티투어버스에 확대 적용해 서울 관광객을 위한 실시간 버스도착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티투어버스는 서울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이용하는 관광 상품으로 고궁, 한옥마을, 강남, 이태원, 청개천 등 주요 명소를 이어주고 있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시티투어버스 5개 노선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수집해 관광객에게 시티투어버스 도착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1일 이용권으로 서울의 유명관광지를 순환 운행하는 버스를 원하는 정류장에서 하차, 관광 후 다음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여정을 계속할 때 다음 버스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서울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홈페이지, 모바일웹, ARS, 포털사이트 앱 서비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시티투어버스 도착안내 서비스 확인이 가능하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은 지난해 기준 1500만명의 해외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현재 서울시는 한 단계 발전된 대중교통 환승체계와 세계적인 IT교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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