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서울 53㎍/㎥, 대관령 4㎍/㎥, 관악산 20㎍/㎥, 영월 26㎍/㎥, 수원 57㎍/㎥, 백령도 48㎍/㎥, 광덕산 25㎍/㎥, 연평도 57㎍/㎥ 등이다.

이어 춘천 38㎍/㎥, 강화 37㎍/㎥, 속초 21㎍/㎥, 안면도 31㎍/㎥, 문경 15㎍/㎥, 천안 30㎍/㎥, 추풍령 30㎍/㎥, 군산 30㎍/㎥, 안동 49㎍/㎥, 광주 40㎍/㎥, 대구 30㎍/㎥ 등이다.

특히 "오늘(16일) 아침 기온은 -3~8도(오늘 -7~7도, 평년 -9~1도), 낮 기온은 8~16도(평년 2~10도)가 되겠다"며 "내일(17일) 아침 기온은 1~12도(평년 -9~1도), 낮 기온은 8~16도(평년 2~10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16일)까지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으나, 아침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영하의 분포로 쌀쌀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17일) 남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모레 오후에 서해중부먼바다부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