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타당성 조사 완료…중앙투자심사 중

▲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 농식품부 ‘2019년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인 타당성조사는 행정안전부 지정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지난해 6월부터 7개월간 진행해 지난 14일 조사가 완료됐다.

타당성조사는 시설 적정성, 총사업비 추정, 경제성 및 편익 추정, 정책적 분석 등으로 조사됐다.

청주시의 경우 조사결과 총사업비가 기존 1229억원에서 약 139억원 증가한 1368억원으로 책정, 중앙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투자심사 대상은 신규투자사업 총사업비가 200억원 이상인 경우 해당된다.

투자심사 기준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에 따라 투자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국가 장기계획 및 경제·사회 정책과의 부합성, 중·장기지역계획 및 지방재정계획과의 연계성, 소요자금 조달 및 원리금 상환 능력, 재정ㆍ경제적 효율성 등의 종합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한다.

행안부의 최종 심사는 오는 3월 중 실시해 4월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상생발전 합의사항으로 지난 2013년 7월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이전건립 예정지를 최적지로 결정해 2015년 4월 2030 청주시 도시기본계획으로 결정했다. 2017년 7월 자체 타당성조사 연구용역과 2018년 4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2019년 7월 시설현대화 2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10월 공모 선정 후 1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