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종합심의회 "인·허가 처리기간 1/2단축, 지역경제활성화 도모"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2일 공장설립 등 인허가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기업인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혁신적 행정시스템인 실무종합심의회를 개최했다.

▲ (제공=영천시) 공장실무종합심의회

처리과정이 복잡한 복합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실무종합심의회는 2008년부터 매주 2회(수,금) 개최되며 20개부서 인허가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재까지 790여차례 2430여 안건 중 공장 인허가 1530건을 처리했다.

심의회의 기능으로 신속하게 관련법규를 검토해 공장인·허가의 발 빠른 처리와 복합민원의 특성상 여러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민원불편을 단 한 번의 회의소집으로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유지가 공장 진입도로로 공공연하게 이용하는 경우, 진입도로를 기부채납 받는 등 관계법령이 허용되는 범위 안에서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적극행정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실무종합심의회가 보다 체계적이고 능률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법규를 적극적이고 탄력적으로 검토 가능한 행정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심의위원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영천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중 가장 기본은 신속한 인·허가 서비스로 기업인이 조기에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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