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까지 12개반 148명 투입, 시민 불편 최소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안정대책을 추진한다.

▲ (제공=경주시) 연휴기간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이석준 시민행정국장 

이를 위해 시는 ▲관광활성화 추진 ▲안전한 수송 지원 ▲명절 물가 안정관리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비 등 주민불편해소 ▲비상진료체계 확립 ▲재난안전관리 강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8개의 중점 추진분야를 정하고 세부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연휴 기간인 24~27일까지 12개반 148명의 인원을 투입,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설 연휴 전까지 주요 대로변과 시가지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도 나선다.

생활쓰레기는 설날 당일인 25일과 공휴일인 26일을 제외하고 정상 수거해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무원 복무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을 강화하여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 차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2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석준 시민행정국장의 주재로 19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종합안정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가졌다.

이석준 시민행정국장은 이 날 회의에서 "연휴기간동안 경주를 찾는 귀성객들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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