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자동차 ⓒAFPBBNews

토요타자동차가 전 세계에서 36만1000대의 구형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콜 문제를 일으킨 이번 결함은 기존의 다카타사가 제조했던 에어백의 점화장치 결함과는 다른 유형이다.

다카타 에어백은 점화장치 불량으로 인해 폭발을 일으키고, 이때 금속파편이 튀어 탑승자에게 치명적인 해를 입히는 문제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다카타의 납품을 받아 이 장치를 장착한 제품을 판매했던 19개 자동차업체에서 이루어진 리콜은 약 4200만건에 이른다.

혼다자동차는 전날 토요타의 리콜 사유와 동일한 유형의 다카타 에어백 점화장치에 대해 북미 지역 구형 차량 27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다카타는 지난해 11월 혼다와 토요타 등 4개 자동차업체에 공급한 에어백 점화장치에 대해 새로운 결함이 발견됐다고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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