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싸움의 기술'이 영화 채널 SUPER ACTION을 통해 방영중인 가운데 주연배우 재희가 영화에 대해 언급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 속에서 약골 고교생 '판수' 역을 맡은 재희는 "영화에서 보여지는 것보다 약 50시간 정도 더 맞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재희는 "호신용으로 특공무술을 배웠다"라며 "어릴 때 너무 여자같이 생겨서 오해를 많이 받아 극복해 보려고 무술을 배웠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영화 '싸움의 기술'은 늘 얻어맞기만 하는 약골 고교생 '병태'(재희 분)가 낡은 독서실에 은둔 중인 싸움의 고수 '판수'(백윤식 분)를 만나 비기를 전수받는다는 유쾌한 내용의 영화다. 2006년 개봉했으며 1,146,463명의 관객수를 동원했다.
정한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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