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있는날 움프극장' 올해 첫 행사…영남알프스웰컴센터서

▲ <아가> 스틸샷.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사단법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배창호)는 오는 29일 올해 첫 '문화가있는날'에 영남알프스센터에서 지난해 영화제 '국제경쟁-자연과 사람' 부문 작품상을 상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불가리아 영화 <아가>(감독 밀코 라자로브, 2018)은 지구상의 마지막 사냥꾼인 나누크씨의 가족 이야기다.

나누크씨 부부는 척박한 툰드라의 한 마을에서 어로와 수렵을 주업으로 살아가지만, 딸 ‘아가’는 다이아몬드 광산의 노동자 삶을 택해 부모를 떠난다. 옛 것을 지키기 위해 자연에 순응하는 사람들과 새로운 것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문화가 있는 날 움프극장'은 올해도 계속된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 내에 관람하지 못한 영화 애호가를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주간)에 소개할 예정이다.

좌석 예매는 알프스시네마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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