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 요원들이 27일 바지선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27일 저녁 5시16분께 울산 온산항 4부두에서 길이 15m 바지선이 강풍으로 안전 밧줄이 끊어지면서 바다로 떠내려갔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인근 민간 항만예인선 2척의 도움을 받으며 표류중인 바지선을 온산항 달포부두으로 임시 예인했다. 다행히 인명피해 및 기름 오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표류된 바지선의 추가 파공 및 침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중"이라며 “기상이 호전되는 대로 예인선을 이용해 안전지대로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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