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제도 구축·운영 등 4개 단위과제서 높은 평가 받아

2010년 이후 청렴도 최고점수에 이은 '청렴분야' 좋은 성과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016년, 2017년에 이어 2019년에도 1등급(최우수)을 달성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교육청 전경

지난 2018년도에는 당시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교육청으로서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면제받았다.

이번 평가결과는 부산시교육청이 2019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10년 이후 최고점수를 받은데 이어 거둔 성과로서, 부산교육의 청렴도가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우수한 성적은 교육가족 모두가 힘을 합쳐 청렴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도들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3개 부문, 7개 단위과제 가운데 2개 부문의 청렴정책 참여 확대, 부패방지 제도 구축, 부패방지 제도 운영,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4개 단위과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년간 기관장이 앞장서는 청렴캠페인 전개, 효율적인 정책공유를 위한 부산교육 다모아 앱 구축, 정책고객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 등 부패방지 시책 활동을 통해 청렴실천의지를 강화하고, 관련 업체와 상생의 교육행정을 위한 소통을 강화해 왔다.

이일권 감사관은 "이번 성과는 모든 교육가족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이 문화가 되고 일상이 되는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국민권인위원회에서 해마다 공공기관의 부패방지 노력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1년간 271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