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현지시간) 멕시코 검역 당국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의 방역 조치를 취하기 위해 티후아나 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AFPBBNews

(스리랑카=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스리랑카에서 처음으로 우한폐렴으로 불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했음을 확인했다고 스리랑카 보건부의 고위 관리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보건부의 수다스 사마웨라 전염병학 책임연구원은 인터뷰에서 "19일 입국한 40대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25일 증세가 나타났고 이날 감염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사마웨라 책임연구원은 "이는 스리랑카에서 확인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우한폐렴 확진자 발생 국가는 17곳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확진자 수는 2821명, 사망자 수는 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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