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우한 교민 500여 명 입국할 경우 철저한 검역과 관리 계획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현황 및 대응 계획 및 네 번째 확진환자 중간조사 경과를 발표하고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8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현황 및 대응 계획 및 네 번째 확진환자 중간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번 환자의 경우에는 증상의 변화나 증상의 변화가 없이 주관적으로 건강하며 여전히 폐렴 소견은 있는 상태"이라고 밝혔다.

또 "2번 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의 폐렴 소견은 있지만 안정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3번 환자은 증상이 기침, 가래 다 없어 건강한 상태"라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네 번째 환자의 경우는 입원한지 얼마 안 되서 약간 폐렴이 흉부방사건 소견상은 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고 환자의 주관적인 증상은 크게 변하지 않는데 폐렴은 X-ray상은 조금 더 소견이 더 진행되고 있다.그 정도로 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네 번째 확진 환자의 역학조사에서 의료기관명을 발표를 못한 것은 즉각대응팀이 현장에서 나가서 소독 및 명단을 확보하기 위해서 발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172명이고 가족 중 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되어 격리 조치 후에 검사를 시행했으나 음성으로 확인됐고 밀접접촉자는 95명"이라고 전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밀접접촉자의 대부분은 항공기 탑승자 그리고 항공버스, 공항버스를 같이 탑승한 분들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같이 받으셨던 분들이 접촉자의 범위에 포함됐으며 접촉자는 노출시간, 노출 위험도에 따라서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로 분류해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후에 모니터링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우한 교민 500여 명 입국할 경우 질병관리본부는 안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출입국 검역에 대한 업무와 그 다음 시설에서 안전 관리를 위해 매뉴얼을 정해서 시행할 예정이며 국내의 위험도가 더 높아지는 일은 없도록 철처하게 검역과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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