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왕후’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명성왕후'에 출연했던 이미연이 중도하차한 이유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연은 지난 2001년 ‘명성왕후’에서 명성황후 역으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아역은 문근영이 맡았다. ‘명성황후’는 100부작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30회 연장 방송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미연은 당시 중도 하차하며, 101회부터 최명길이 명성황후 역으로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미연은 이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도하차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100회라고 생각하고 전력질주했는데 30회 연장을 수락하면 이후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그 역할에 쏟았던 에너지가 존재하는데 그 역을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팠고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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