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현지시간) 자메이카 인근 해상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뒤 케이맨 제도 조지타운에 있는 한 수영장에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로이터/국제뉴스)

(자메이카=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28일(현지시간) 자메이카 해상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자메이카 루세아에서 북서쪽으로 125㎞ 떨어진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10km이다. 

지진 발생 후 국제쓰나미정보센터는 멕시코, 벨리즈, 쿠바, 자메이카와 케이만 제도 등 일부 해안에 최고 1미터(3피트)의 쓰나미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으나 1시간여 후 쓰나미 위협이 대부분 사라졌다고 밝혔다.

지진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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