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완료 당력 집중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안희영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원종건 영입인재 사퇴에 대해 "국민과 당원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영입인재 중 한 분이 사퇴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철저한 검증을 강조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어 "이번 주 4월 총선을 이끌어갈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민주당 구성원 모두 국가의 앞날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거라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항상 낮은 자세로 자신이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는 진실하고도 절실한 마음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해찬 대표는 또 3호 총선공약 발표에서 "청년·신혼부부에게 사는 장소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희망과 새로운 관점을 불어넣는 넓은 의미의 주거복지 정책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실제로 서울에서 좋은 직장을 다녀도 집 한 채 사려면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현상이 갈수록 악화되는 중이라 공약을 더 발전시켜서 청년·신혼부부들이 가능한 안정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정책을 많이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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