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정책 체감도 높이는 가시적 정책효과 구현 집중 점검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올 한해 전북 발전을 이끌 키워드로 선정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10대 핵심프로젝트에 대해, 전북도가 추진계획을 꼼꼼히 살피고 사업 관련 이슈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등 대도약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전북도는 29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10대 핵심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2020년 정책 목표들이 가시적이고 분명한 정책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10대 핵심프로젝트별로 2020년 목표 제시와 정책성과 달성을 위한 추진계획 보고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앞으로도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와 현장행정을 병행해 10대 핵심프로젝트의 가시적인 정책성과가 나타나도록 도정역량을 결집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주요 10대 핵심프로젝트별 주요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올해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예타 추진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기반시설 조성, 국가식품클러스터 가정편의식 지원센터 등 기업 지원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올해는 수상태양광종합평가센터 착공,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용역추진, 지역주민 참여방안 및 지역기업 우대방안 마련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 육성

 미래 친환경 상용차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공동연구실 및 테크비즈플라자의 부지매입, 건축 설계 등을 추진해 `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
 
1월 균특법 개정으로 상생형 일자리 사업의 근거가 마련된 만큼, 상반기 예정인 산업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전기차 클러스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어 일자리 창출과 전기차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조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 지속성장 가능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올해는 금융타운의 핵심시설인 국제금융센터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설계에 착수하여 `23년까지 준공과 금융기관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

 2단계(`20~`24년) 대표관광지 조성과 관광거점도시를 육성하고, 특색있는 1시군 1대표축제와 시골마을 작은축제 등 개최, 열린음악회와 케이팝 콘서트 등 대규모 행사를 추진하여 풍성한 여행체험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 전북에 빠지다! 4대 행사 성공개최 만전
 
2020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021 프레잼버리,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등 4대 대규모 대회개최를 통해 도민의 기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경제성장, 스포츠발전, 청소년 문화향유 저변확대 등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4월23일부터 26일까지 43개 종목, 2만2000명이 참여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하여 `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7년 연속 대규모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 구성, 잼버리 기반시설 착공 등 차질없는 준비를 통해 4대 행사의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새만금 SOC 구축과 내부개발 가속화

 새만금 동서도로는 올해 11월에 개통할 수 있도록 공사에 차질이 없도록 마무리 공사에 집중하고, 새만금 남북도로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23년 잼버리 개최에 맞춰 조기 개통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3대 유해환경 개선

`20년 미세먼지 종합대책 시행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저감장치 부착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의료격차 해소

올해는 공공치매요양병원과 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와 부지매입, 복지부 사업계획 신청 등 사전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여 `22년에 공공형 산후조리원을 개설하고 `23년 공공치매요양병원을 개설할 예정이다.

한편,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전라북도가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전북 대도약을 향해 본격적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고 말했다.

아울러 "도정 성과달성을 위해 주요시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특히 10대 핵심프로젝트를 통해 분명하고 구체적인 정책성과를 내 그 효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실국장은 핵심프로젝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쟁점사항과 이슈를 철저히 분석 대응 해 도민들이 사업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전달받을 수 있게 정책 홍보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2020.1.29/국제뉴스 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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