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29일 오전 10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의 주재로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유관기관 책임자 39여 명이 참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다음은 대책회의 결과 내용이다.

▲ 선별진료소 운영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상급 종합병원 중 음압병동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의 진료 및 검사를 진행한다. 일반병원은 의심환자를 최대한 격리 유지하여 진료하며, 의심환자로 생각되면 보건소로 연락하여 음압병동이 있는 대구의료원으로 신속히 이송한다.

또 대구의료원에 격리병동과 함께 사용되는 선별진료소의 조속한 신축을 추진(시비 지원)한다.

▲ 환자 이송

대구의료원에 있는 환자 중 중증환자는 경대병원으로 이송한다. 단, 이송여부는 대구시 역학조사관(공중보건의)과 감염병관리지원단장(김신우 교수)이 협조하여 결정한다.

▲ 공항

공항에서 발열, 호흡기 증상으로 의심되는 사람이 발견되었을 경우, 관할보건소로 연락하여 대구의료원으로 안내한다.

▲ 관리

구·군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조선족 요양보호사 현황 및 중국 방문여부를 파악(구·군 협조)한다. 우한에서 온 37명 중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7명에 대해 직접 찾아가 추적 감시를 하고 우한에서 철수하는 지역 기업 근로자를 파악(질병관리본부 통보 인원과 확인 대조)한다.

▲ 대시민 홍보

예방을 위한 안내로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언론 홍보를 추진한다. 병문안 시 보호자 1인 외 전면 면회 금지 안내(언론 협조 요청사항)를 한다. 전화 컬러링 활용한 감염병 예방 행태 수칙 안내(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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