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동남부 지역에 위치한 10개 지자체와 10개 군부대 참여

- 지역과 군의 공동 발전과 지역 현안 문제 조정‧협의

▲ 경기 동남부 관군 협의회 개최

(성남=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29일 '제19차 경기 동남부 관‧군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주요 지방자치단체 및 군부대와 공동현안을 협의‧조정하고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경기 동남부 관‧군 협의회는 2008년에 처음 개최되었으며, 용인, 성남, 남양주, 광주, 하남, 이천, 구리, 안성, 여주, 양평 등 10개 시‧군과 육군 제55보병사단,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등 10개 군부대가 참여하여 매년 정례회의를 통해 지역과 군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공군에서 개최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방안'을 포함한 '18년 주요과제 추진현황 6건을 검토하고, 용인시에서 상정한 '군항공기 관련 민원 대응시스템 구축'에 관하여 토의 및 협의하였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와 대응을 위해 지자체와 군 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와 협력을 약속하였으며,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대응책 모색으로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김형수 비행단장은 "공군은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굳건히 확립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 문제 조정‧협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통합방위작전능력을 향상하고, 지역민이 행복하고 더욱 발전하는 경기 동남부 지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협의회 진행 후 참석자들은 비행대대로 이동하여 공군 15비의 주요 임무을 브리핑 받았으며, 임무 항공기 견학과 시뮬레이터 체험 등을 통해 항공작전 이해 증진을 도모하였다.

협의회는 매년 2회 지자체와 군부대가 협의한 순번에 의해 개최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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