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28일, 부산도시공사와 주민복지시설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상구-부산도시공사 주민복지시설 지원 사업 협약식 체결 모습/제공=사상구청

이번 협약은 사상구청과 부산도시공사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주민복지시설 확충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상구는 주민복지시설 사업계획 수립과 설계·시공 및 관리·운영을 맡고, 부산도시공사는 주민복지시설 건립에 소요되는 사업비 1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건립할 구립 목욕탕(가칭)은 학장동 구유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목욕탕 건립에 대한 주민 요구가 많았으나, 구의 재정형편 상 어려움을 겪어 오던 중 부산도시공사의 주민복지시설 지원으로 상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1년에 준공하고 개소할 계획이다.

김대근 사상구청장은 "나눔과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우리구에 주민복지시설 사업비를 지원해 주신 부산도시공사 김종원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민복지시설 건립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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