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융합전공 신설, 3년간 사업비 15억 지원 받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가톨릭대 병원경영학과(학과장 이상구)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치뤄진 제36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에서 88.4% 합격률을 기록, 전국 평균 68.5%보다 20% 가까이 상회하는 결과를 거뒀다.

▲ 바이오헬스케어사업단 4차 아이디어 경진대회 모습/제공=부산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병원경영학과는 의무기록사에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로 바뀐 첫 자격시험에서 학생 43명이 응시해 38명이 합격했다.

또 올해부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을 받은 학교만 응시자격이 부여됨에 따라 부산가톨릭대도 발맞춰 인증을 받아 지속적인 자격 취득에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부산가톨릭대 병원경영학과는 작년 사회맞춤형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선정, 바이오헬스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전공(참여학과 임상병리학과, 병원경영학과, 소프트웨어학과)을 신설해 3년간 15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를 양성한다.

이 외도 학과 자체 장학제도를 마련해 신입생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의 장학금 수혜 혜택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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