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우한폐렴(신종코로나) 여파로 경기도의회 초선의원 총회가 취소됐다.

2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30일~31일 이틀간 포천시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되는 교섭단체 초선의원 워크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확산함에 따라 취소됐다.

경기도의회 초선의원은 108명으로 전체 도의원 142명의 76%다. 이들은 연찬회에서 회칙개정 및 2020년 추진계획 등을 결정할 계획이었다.

28~30일로 예정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과 기획재정위원회의 제주 연찬회 일정, 다음달 3~5일로 예정된 경제노동위원회의 부산 연찬회 일정도 취소됐다.

농정해양위 관계자는 "다음달 20~21일 국화도 기관방문 일정 취소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최근 고양과 평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 확산되는 추세여서 연찬회 일정이 취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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