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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이인성 졸업자, 일본 취업 성공기..."영진에서 길을 찾다"

기사승인 2020.02.14  17: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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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서울에서 대구로 유학한 이인성 씨의 모습. 4년제 대신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는 영진전문대를 믿고 입학해 오는 4월 일본 회사에 입사한다.(사진제공=영진전문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군 전역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을 때 여러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때 일본 취업 열기가 일었고, 일어책 번역을 하는 어머니의 추천도 있어 제대 후에 일본 취업반을 선택했답니다. 기계 쪽은 제가 원래 좋아하던 분야였고요"

오는 4월 일본 도쿄에 소재한 산큐(山九)주식회사에 입사하는 이인성(24, 컴퓨터응용기계계열)씨가 14일 영진전문대학교(이하 영진)를 졸업하며 한 얘기다. 그는 일본의 3개 회사에 합격하고 최종적으로 산큐로 입사를 정했다. 

그를 지도한 후카 가요코(冨賀 加代子) 일본어 담당교수(컴퓨터응용기계계열)는 "인성 학생에게 산큐같은 대기업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몇 년이 걸릴 수도 있지만 안정되고 큰 꿈을 꿀 수 있고, 합격한 다른 중소기업은 바로 희망하는 업무를 맡을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고 지도했는데, 본인이 규모 큰 회사에서 일하면 배울 게 많을 것이라며 입사 회사를 정했다"고 전했다.

이 씨는 서울 자사고 출신 유학생이다. 2014년 수능을 쳤지만 망쳐 재수로 4년제 입학을 고려하다가 일찍이 취업하자며 취업률이 높은 영진에 2015년 입학해 목표로 했던 취업을, 그것도 해외취업의 꿈을 이뤘다. 

"일본 취업반이었기에 거의 모든 수업이 일본어를 위주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전공수업도 게을리해서는 안 되기에 일본어 70% 전공 30%로 공부했고, 강의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2~3시간씩 일본어 공부를 더 했답니다."

1학년을 마친 그는 아무래도 일본 취업을 하려면 일본을 알아야겠다고 맘먹고, 휴학으로 일본에 건너갔다. 식당 등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일본어는 물론 일본 문화를 약 1년간 미리 체험하고 2학년에 복학해 본격적인 취업 준비를 했다. 

"교수님들의 지도에 따라 일본 취업 준비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특히 수업 중에 면접을 위한 강의를 들었는데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됐죠. 또 취업하고 싶은 회사에 대한 열정과 의욕을 보여주기 위해 기업분석과 면접 연습을 교수님들과 꾸준히 했습니다."

이렇게 일본 취업에 공을 들인 그는 지난해 말에 일본 두 군데 회사에 이미 합격했지만 산큐가 대학을 찾아와 가진 1차 면접에 응시했고, 지난 1월 일본 도교 본사를 방문, 최종 면접을 봤다.

이 씨는 최종 면접에서 꼭 입사하고 싶다는 열정을 어필했단다. "군 생활, 학교에서 가진 프로젝트 등 그동안 해온 것들을 면접관에게 포트폴리오로 보여주면서 항상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회사에서 이런 저의 적극적인 면을 좋게 봐준 것 같다"고 했다.

도쿄에 본사를 둔 산큐(山九)는 철강, 석유화학, 에너지, 환경 분야 플랜트 전문 대기업(종업원 3만명, 연매출 5조원)으로 일본 전역에 사업장이 있고 해외에도 여러 사업소가 있다. 

그는 해외취업을 준비 중인 후배들에게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열심히 꾸준히 하면 할 수 있다. 교수님들을 의지하는 것도 좋지만 수동적인 자세보다는 능동적인 자세가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귀띔했다. 

백운용 기자 paekting@naver.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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