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2020 양재천 천천투어 프로그램 생태해설가(운영강사)를 오는 3월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재천 천천투어는'하천에서 천천히 즐기는 투어'라는 의미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까운 양재천에서 잠시나마 자연을 만끽하고 하천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서초구에서 마련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이다.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175회 운영으로 2,215명의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으며, 환경부'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지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금번 채용되는 생태해설가(운영강사)는 2020년 양재천 천천투어 프로그램 현장해설 및 운영을 한다. 그밖에 프로그램 개발, 양재천 생태계 및 환경보전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도 한다.

모집인원은 2명이며, 자격은 신청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또는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인성검사, 2차 면접 및 시연심사를 거쳐 3월 2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채용공고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6일까지로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양재천 천천투어는 2019년부터 숲해설가, 유아숲해설사 등 자격증을 소지하 관련분야 프로그램 진행 경력이 있는 운영강사를 채용하여 천천투어 참여자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 현장해설과 진행서비스를 제공했다. "며 "양재천 천천투어는 앞으로도 하천 관리와 보전에 주민들이 조금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체험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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