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백성열 기자 = 기상청은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또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까지 5~10mm의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관측값(㎍/㎥)은 백령도 127㎍/㎥, 서울 22㎍/㎥, 연평도 88㎍/㎥, 춘천 21㎍/㎥, 강화 14㎍/㎥, 속초 13㎍/㎥, 영월 55㎍/㎥, 북격렬비도 70㎍/㎥ 등이다.

오늘(22일) 아침 기온은 1~5도(평년 -5~-2도), 낮 기온은 6~8도(평년 5~8도)가 되겠다. 내일(23일) 아침 기온은 -7~0도(평년 -5~-2도), 낮 기온은 6~9도(평년 5~8도)가 되겠다.

특히 "경기동부는 내일 새벽에 비가 눈으로 바뀌어 오는 곳이 있겠다"며 "서해 5도는 오늘(22일) 새벽(03시)까지 비가 오겠다"고 설명 했다.

또 새벽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가시거리가 짧고, 경기동부의 높은 산지 주변에는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이어 "오늘 서해안 및 내륙에 30~45km/h(8~12m/s)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인천.경기서해안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했다.

동해중부해상은 새벽부터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2.0~5.0m로 매우 높아져 내일 오전(06~12시)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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