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5명의 역학 조사관 투입, 접촉 부대원들 상황 주시.

(포천,연천=국제뉴스) 황종식기자 = 경기 포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장병A씨가 전곡소재 OO업소 등 2곳을 방문하고. 42명의 부대원 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과 군 부대 측은 예방차원에서 해당업소 및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부대측도 접촉 부대원 41명을 확인해 부대 내 별도 시설에 격리 했다고 밝혔다.

군은 확진 병사를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하고 부대 전체를 코호트(같이 노출된 사람들을 동일 집단) 격리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오후 부대 안팎에 대한 소독을 마쳤고 현재 5명의 역학 조사관을 투입해 접촉 부대원들에 대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연천군은 이 부대 조리실에서 확진 병사와 같이 일한 지역 주민 B씨에게도 검체를 채취,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B씨는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코로나 확진 병사는 지난 10∼14일 대구 본가에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포천시도 역학조사에 나섰던 포천병원은 응급실을 긴급 폐쇄 하고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대 인근 마을에 대해 방역에 나섰다.

코로나 확진 병사는 지난 14일 대구에서 서울역까지 기차로 이동하고, 서울역에서 소요산역까지 전철을 이용한 후 버스를 이용해 연천 전곡까지 이동 후 부대차량으로 복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에 의한 추가 감염자가 우려되고 있다.

A씨는 지난 14일 복귀 후 21일 코로나 19 의심 증상을 보여 군 차량으로 포천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역학조사를 마치고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서 검채 채취에 의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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