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확진 환자 2명으로...확진환자 찾은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폐쇄

▲ (경남=국제뉴스) 김경수(우측) 경남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은 22일 오후 5시 20분 도청프레스센터에서 확진환자 2명 추가 발생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황재윤 기자)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에서 경남 5번 코로나 19 확진자인 간호사의 아들이 확진환자로 추가되면서 총 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경남 5번 확진자로 알려진 한마음창원병원 간호사(47·여)의 아들(22)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경남 7번 확진자로 추가됐다고 22일 밝혔다.

경남 7번 확진자는 현재 엄마인 5번 확진자가 입원해 있는 양산부산대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7번 확진자 추가에 따라 지역별로 창원 2명, 진주 2명, 합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초역학조사결과 7번 확진자는 지난 2월 5일과 6일, 2월 13일과 14일 대구를 2회 방문했다.

또 지난 19일 창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7번 확진가 방문한 창원병원은 임시 폐쇄조치됐다.

7번 확진자와 함께 검사를 의뢰했던 5번 확진자의 남편과 둘째 아들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7번 확진자의 주요 동선에 대해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경남도 관계자는 “7번 확진자에 대한 구체적 감염경로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내용은 향후 브리핑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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