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이정훈 구청장은 "22일 강동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되고 있다"며 "확진자는 주소만 강동구로 돼 있고 거주불명"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안내문을 통해 "확진자는 강동구 암사동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양모(남/62세)씨"라며 "확진자의 주민등록지가 강동구 암사동으로 돼 있어 질병본부가 강동구 확진자로 분류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실제 거주여부 조사결과 2006. 6. 23. 강동구 암사동 전입 후 현재까지 거주하지 않는 무단전입자로 판명 돼 주민등록법에 따라 관련절차를 거쳐 거주불명등록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문] 강동구민 여러분!

우리 구는 코로나19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어르신사랑방 등 다중이용시설 819개소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용주민이 많은 도서관∙문화체육시설 등 184개소를 휴관하여 지역감염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정확한 정보 제공과 대책 마련으로 구민의 안전을 지킬 것입니다.

신천지 신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우리 구 관내 신천지 관련시설 10개소를 철저히 관리하여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겠습니다.

강동구민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피하시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십시오.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강동구보건소(02-3425-6713) 또는 질병관리본부(1339)로 연락해주십시오.

강동구는 코로나19로부터 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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