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가 "장애학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국공립, 사립 할 것 없이 서울시내 32개 모든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국공립 초등학교에 이어 지난해 13개 국공립 특수학교에 처음으로  학교보안관을 배치한 데 이어, 올해는 18개 사립 특수학교까지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되면 올해 '학교보안관'은 596개교(국공립 초등학교 564개, 특수학교 32개 신설예정 1개교 포함)에 총 1,260명이 배치된다.

이번에 새롭게 배치되는 사립 특수학교 내 학교보안관은 기존 국공립 초등학교, 특수학교와 동일하게 각 학교당 2명씩 배치된다. 기존에 학교안전요원이 있는 2개교는 학교 필요에 따라 1명씩 배치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학교보안관 확대 배치에 맞춰 올해 40개 학교를 선정해 시설개선을 추진하고, 학교보안관 체력 기준을 강화하는 등 학교보안관 운영에도 내실화를 기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보안관 운영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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