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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춘천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춘천시정부가 어린이집 등을 상황 종료시까지 잠정 휴원하기로 했다.

잠정 휴원하는 기관은 지역 내 어린이집 226곳, 지역아동센터 33곳, 큰골꿈자람나눔터, 공동육아나눔터,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총 262곳이다.

시정부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이용 아동의 안전한 환경 확보를 위해 관련 아동복지시설(어린이집연합회 등)과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부득이하게 맞벌이 가정 등 가정 양육이 어려운 가정 등에 대해서는 등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 아이 돌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해 코로나 전파방지에 최대한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집 휴원과 관련해 학부모의 감염 우려로 아동이 결석한 경우에도 출석으로 인정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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