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최옥현 기자 = 대구·경북에서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대규모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하면서 지역감염에 대한 도민의 우려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의심환자 401건에 대한 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며,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통보된 접촉자 중 도민은 5명이라고 밝혔다.

도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의 집단 환자 발생에 따른 지역사회 내 2,3차 감염자 증가에 대비 도내에 위치해 있는 신천지교회 5개 시설(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에 대하여 방역소독을 완료 하였으며 신천지교회는 2월 19일(수)부터 예배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 확진환자 지속 증가와 특정지역 집단 환자 발생, 자치단체의 각종행사, 각급학교 개학시기 도래, 중국 유학생 국내 본격 유입 등 코로나 19 감염증의 지역사회 감염 노출이 우려됨에 따라 집단수용시설, 역, 터미널, 공중화장실 등 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등 도내 코로나19 감염증 유 입 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오염지역 방문 후 14일 이내에 37.5℃ 이상의 발열과 호흡기 이상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1339 또는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