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공공건설 사업을 컨설팅해주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출범했다.
예산 절감과 부실 공사를 예방할 목적으로 설치된 센터는 경기도시공사 소속 전문 인력 4명으로 구성됐다고 도는 23일 밝혔다.
센터는 공공건설 기획,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발주, 디자인, 에너지 효율화 등 지속가능성 향상, 발주 전 설계조건 및 적정 공사원가 산정 지원, 자문 및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올 상반기에는 토목·건축 등 공공건설의 분야·금액별 사업계획 사전검토 업무를 시범 운영한 후 하반기부터 전체 공공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해 사전검토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수요조사 결과 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추진 중인 1억 원 이상 공공 건설사업은 237건이다. 이중 사업계획 사전검토 대상은 76건, 자문 대상은 161건이다.
김만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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