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공공건설 사업을 컨설팅해주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가 출범했다.

▲ 경기도청 전경

예산 절감과 부실 공사를 예방할 목적으로 설치된 센터는 경기도시공사 소속 전문 인력 4명으로 구성됐다고 도는 23일 밝혔다. 

센터는 공공건설 기획,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발주, 디자인, 에너지 효율화 등 지속가능성 향상, 발주 전 설계조건 및 적정 공사원가 산정 지원, 자문 및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올 상반기에는 토목·건축 등 공공건설의 분야·금액별 사업계획 사전검토 업무를 시범 운영한 후 하반기부터 전체 공공기관으로 사업을 확대해 사전검토 및 자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수요조사 결과 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추진 중인 1억 원 이상 공공 건설사업은 237건이다. 이중 사업계획 사전검토 대상은 76건, 자문 대상은 16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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