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코로나 상황 해제시까지 임시 휴장, 황성 5일장 전면 폐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코로나 확산, 피해 방지를 위해 전통시장의 5일장 임시휴장과 황성동 5일장의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

▲ (제공=경주시) 황성장 전면폐쇄 안내

전통시장은 특성상 상인 및 고객층의 노령화, 다중노출 점포 등의 취약성을 갖고 있으므로, 상인회와 행정력을 동원해 5일장이 서는 전통시장은 21일부터 상황 해제시까지 임시 휴장토록 하고, 황성 5일장은 전면 폐쇄키로 했다.

이에 따라 5일장 휴장 안내 현수막을 게첨해 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5일장이 서는 장날에는 전국 상인들이 와서 노점을 운영하므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노점상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코로나 예방 행동수칙 안내방송 및 마스크 및 손 소독제를 각 시장별로 비치하고, 매일 순찰을 통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등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와 관련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통시장 5일장 임시휴장과 관련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경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통시장 상권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사기진작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주시 전 공무원이 동참해 시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런치데이’를 유관기관‧단체에도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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