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전염병 심각단계 대비 전 공무원 비상근무실시

▲ (사진=성주군)

(성주=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성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 경북지역의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함에 따라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염병 심각단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인근 대구와 경북에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성주군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현재 성주군에는 코로나19 의심환자가 12명으로 자가격리 중이다. 이들은 신천지 교회 참석자와 가족 포함 7명, 대구 소재 병원 의료종사자 1명, 성주대교 건설현장 인부 확진자와의 접촉자 4명이 확인돼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은 소독방역기 50대를 구입,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살균소독 실시하고, 군청사와 성주버스터미널에 열화상카메라 설치, 체온계,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다.

또 관내 위생 접객업소와 버스터미널, 택시대기소, 성주시장, 경로당 등 665개소에 마스크를 배부했다.

다중이용시설인 체육시설 성주국민체육센터 외8개소, 문화·교육시설 성주문화예술회관 외 31개소 등을 휴관 조치하고 관내 종교시설에 대해 행사자제를 요청했다. 

▶성주군 시설휴관 현황

-체육시설(9개소):성주국민체육센터. 성주실내체육관, 성주별고을체육관, 선남·벽진생활체육공원, 각 읍면 게이트볼장 4개소

-문화교육시설(32개소):성주문화예술회관, 추억박물관, 주생명문화공원, 성주종합사회복지관, 성주군청소년문화의집, 태실문화관, 성주별고을교육원, 한개마을, 회연서원, 어린이집 14개소, 성주생활문화센터, 성주유림회관, 심사기념관

-기타:무료급식소 2개소, 성주시장, 읍·면노인회관, 마을경로당 186개소, 노인일자리사업 임시중단, 경로당행복도우미사업 임시중단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