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안양시는 "'코로나19' 두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는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두번째 확진자가 지난 20일 방문한 평촌연세내과의 근무자 2명만 접촉자로 분류돼, 즉각 격리조치 했다.

CCTV확인결과 같은 시간대 다른 대기환자 1명이 있었으나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를 유지,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또한 확진자는 거주지인 범계동 우성아파트에서 다른1명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탔지만, 확진자와 동승한 다른1명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어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확진자가 엘리베이터 이용 시마다 다른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엘리베이터 CCTV확인 결과 나타났다.

시는 "확진자가 방문한 평촌범계약국에서도 근무 중인 3명과 다른 대기자 2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여서 접촉자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은 "확진자의 주거지인 범계동 우성아파트, 약국 등의 동선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조사에서 다른 접촉자가 발견될 경우 동선을 신속히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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