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자들 고의로 병에 걸리기도 한 것처럼 모독

▲ 이만희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미래통합당은 25일 정부 무능은 외면하고 코로나 피해자를 모독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우한 코로나 감염 검사를 받은 야당 원내대표 등을 향해 안이하고 무책임한 행태라고 비난한 것"을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이는 코로나 확진자 및 감염 검사를 받은 모든 국민들을 향해 안이하고 무책임하다고 비난한 것과 같으며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큰 피해를 겪고 있는 국민들께 마치 고의로 병에 걸리기도 한 것처럼 모독한 명백한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초기단계부터 발병국인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라는 의료계의 조언도 무시하고 사태를 이지경으로 만든 장본인이 바로 문재인 정권이고 그에 손뼉을 치며 부화뇌동한 게 바로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이만희 원내대변인은 "심재철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토론회 참석자가 확진자로 드러나자 혹시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히 검사를 받은 것이고 국회 폐쇄라는 초유의 사태를 빚은 것은 야당이 아닌 무능한 문재인 정권이다"고 꼬집었다.

또한 "민주당은 사상 초유의 사태마저 정략적으로 이용하고 야당의원들에게 저주에 가까운 비난이나 쏟아내며 국민을 모독한 이재정 대변인을 즉시 사퇴시키고 국민 앞에 엄중히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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