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국제뉴스) 권상훈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과학실 안전사고와 피해 예방을 위해 ‘과학실 안전관리’ 운영 계획을 수립·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과학실 안전관리 계획 수립, 과학실 안전 관리 방법, 과학실험 폐수와 폐시약 관리 방법, 수은함유 교구와 폐제품 보관 방법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는 과학 전공 교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안전지원단을 구성해 과학실 안전 관리와 예방에 관한 컨설팅, 과학실 안전 현장 점검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과학실 안전을 위해 상·하반기 2회 현장 점검을 통해 유해 화학물질과 교구 관리 사항, 과학실 안전 장구 구비 여부, 실험안전 관련 자료 게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학실 수업 시 주의 사항, 실험 안전 수칙, 사고 시 대처 요령에 대해 컨설팅도 함께 한다.

도교육청은 매학기 첫 과학실험 수업을 할 때 실험 시작 전 ‘실험 유의사항’을 포함한 ‘5분 안전교육’을 하도록 하고, 과학실 안전사고 발생 원인이 되는 생물액침 표본은 전수 조사를 통해 전량 폐기할 계획이다.

안전한 과학실 환경 조성으로 탐구ㆍ실험 중심 과학수업 활성화를 위해 과학실 안전 모델학교 21교, 과학실 안전장구(비) 확충 사업 50교를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실 안전 모델학교는 과학교구ㆍ설비 기준에 적합한 과학실 안전장구 구입, 학교 특성에 적합한 과학실 안전 프로그램 개발ㆍ운영으로 과학실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과학실 안전장구(비) 확충 사업은 과학교구ㆍ설비 기준에 적합한 과학실 안전장구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과학실 환경을 조성한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안전한 과학교육 환경 조성으로 탐구·실험 중심 과학수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