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 문광면(면장 이현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적극 나섰다.

문광면에 따르면 인접지역인 증평에 이어 청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난 23일 문광면이장협의회(협의회장 조철식)와 긴급회의를 열어 민관이 힘을 모아 긴급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문광면은 23일 관내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끝내고,  손세정제, 방역스프레이 등 방역물품을 추가로 확보했다.

문광면이장협의회는 마을별 자체 방역단을 꾸려 마을별 경로당 내외부, 취약지역 등에 대해 일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현주 문광면장은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다중이용시설을 철저히 방역하고,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방역용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광면은 마을 경로당에 가능한 한 외부인이 출입하지 않도록 안내하고, 외부인 방문 시에는 반드시 기록에 남겨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