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의회는 올 상반기 중에 계획된 도의원 국외 출장 일정 전부를 하반기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현재 진행중인 2월 임시회 본회의 시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했다.

▲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가운데)이 25일 긴급 의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도의회에 따르면 송한준 의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심각단계 발령에 따른 긴급 의장단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도의회는 올 상반기 예정된 상임위, 교섭단체 대표단, 친선연맹 등 총 18건의 국외출장 일정은 하반기 이후로 연기했다.

오는 26일 열리는 본회의 안건 심의는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하고, 5분 자유발언을 대폭 축소해 회의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송 의장은 “감염병이 종식될 때 까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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