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서비스개발 R&D 사업 등 3개 사업에 313억원 지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이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 서비스와 제품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D.N.A(Data-Network-AI) R&D 지원사업'의 신청을 오는 3월말까지(각 지원사업별 마감일 상이) 접수한다고 27일 밝혔다.

D.N.A R&D 지원사업은 총 3개 부분으로 모두 313억원(전국)이 지원된다. 

먼저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서비스산업 혁신 전략'에 따른 추진사업으로 올해 새롭게 도입된 사업이다. 

제품 및 서비스의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ICT 솔루션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스마트서비스 기반 구축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사전 진단과 수요 예측 등이 가능해져 선제적 서비스(Before Service)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으로 'AI 기반 고부가 신제품 기술개발 사업'은 인공지능 스피커와 같이 기존 전통적인 제품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새롭고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AI가 적용된 제품이 확대되고, AI 전문기업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형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R&D 사업'은 중소기업이 신산업분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 및 공공의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문환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은 "부산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됐고, 스마트공장도 적극 구축 중으로 4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인 만큼, 부산 소재 4차산업 관련기업이 'D.N.A. R&D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지원신청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D.N.A R&D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 스마트공장사업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의 사업별 공고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