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직원근무 사무실에서 TV 또는 새올 행정시스템으로 방송 시청 ~

▲ <사진제공=구리시>

(구리=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구리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역사회 전파로 확산되고 정부의 대응도 최고 경보 단계인'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오는 3월 월례조회를 영상방송으로 대체한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되는 위기 상황이 전개되어 상대적으로 집단 행사로 인한 직원들의 감염 위험성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영상으로 진행되는 3월 월례조회는 구리시에서 제작한'코로나19, 아직 끝나지 않은 기록, 시장 훈시말씀,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 황혜실 지도홍보계장의'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등에 따른 공무원이 지켜야 할 행위 기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영상은 사전에 녹화하여 월례조회 당일인 3월 2일 9시에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TV 또는 새올 행정시스템을 통해 시청토록 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손 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행동수칙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더 높여야 할 시기임을 숙지하고, 어떤 어려움도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촘촘하게 위기 대처 매뉴얼에 대해 믿음과 신뢰와 협력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결국 코로나19를 극복하고'구리, 시민행복 특별시'는 또 다시 도약하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구리시는 상황실에서 진행해 오던 월간업무계획을 27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시청대강당(사진)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빈틈없이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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