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방역...호명호수 개방일도 무기한 연기

▲ (사진제공=가평군)코로나 19의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가평휴게소에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가평=국제뉴스) 전종민 기자 = 가평군은 감염병 확산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 감염차단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월례조회 등 각 부서별 모든 행사도 무기한 취소 연기하고 공무원들에 대한 관리 감독도 강화키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진료업무 중, 내과·한의과 진료·물리치료 등을 잠정 중단하고 예방접종, 모자보건·영양플러스지원, 금연클리닉, 보건증 발급 등의 민원업무도 축소키로 결정했다.

3월에 시작하는 평생학습마을 11개소를 비롯한 도란도란 학습마을, 평생학습 동아리, 우리동네 학습공간, 성인장애인 평생학습, 인문학 아카데미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감염증 종료시까지 중지키로 했다.

내달 7일로 예정되어 있던 호명호수 개방일도 무기한 연기하고, 관내 2개 노선 6대의 가평 순환관광버스 운영 중지한다. 또 군은 산장 관광지, 연인산 캠핑장, 자라섬 캠핑장, 칼봉산 휴양림 등 관광시설 4개소도 휴관 조치 결정했다.

한편, 코로나19가 확진된 시·군에 거주하는 직원의 경우 다중이용시설 이용 및 외출을 자제하고 발열, 호흡기 이상 등 증상 발생시에는 병가 및 공가를 적극 활용해 자가격리, 상담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관외 거주하는 가평군청 공무원에 대해서는 출근시 발열체크 후 근무에 임하고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혼잡 시간대를 피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는 등 감염증 유입을 차단키로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